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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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의 짜릿한 돌려차기, 최고 시청률 22.6%

기사입력 2019.03.02 08:57 / 기사수정 2019.03.02 09: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열혈사제'는 14.0%, 17.2%(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최고 시청률은 22.6%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혈질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의 공조인지 방해인지 모를 수사가 시작됐다.

김해일은 추악한 누명을 쓰고 죽은 이영준(정동환) 신부의 억울함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수사 의지가 전혀 없는 파트너 구대영으로 인해 두 사람은 처음부터 삐걱대며 티격태격했다.

김해일은 먼저 위증을 한 증인들을 찾아 나섰다. 구대영은 옆에서 "조사하면서 성질부리고 때려 부수면 안 된다"고 조언했지만, 이를 들을 리 없는 김해일은 시작부터 거침없이 수사를 해나갔다. 그러나 이미 조폭 황철범(고준)이 증인들을 빼돌린 후였고, 열이 받은 김해일은 그를 찾아가 경고를 하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이러한 김해일을 방해하는 이가 또 있었다. 바로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검사 박경선(이하늬)이었다. 박경선은 부장검사의 닦달에 CCTV 증거를 조작했다. 이에 CCTV 영상이 편집된 것을 안 김해일은 분노가 치솟을 수밖에. 결국 김해일은 과거 국정원 요원 시절 인맥을 활용해, 증인들이 있는 위치를 찾아냈다.

방송 말미 김해일의 활약은 안방극장을 짜릿하게 물들였다. 그의 연락을 받고 증인들을 찾은 형사 서승아(금새록)가 위기에 처하자, 김해일은 깜짝 나타났다.

김해일은 시원한 돌려차기로 악당들을 제압했고, "여자 때리면 지옥갑니다. 형제님들"이라고 말하며, 또 한번 멋진 액션을 선보인 김해일의 엔딩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 장면은 이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22.6%)을 차지했다.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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