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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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X금새록, 김성균 훼방에도 증인 찾기 '성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02 07:00 / 기사수정 2019.03.02 01: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과 금새록이 증인을 찾았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9회·10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과 서승아(금새록)가 증인을 찾아낸 모습이 그려졌따.

이날 김해일은 이영준(정동환) 사건 재수사를 맡은 담당 형사가 구대영이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김해일은 "이건 뭐 재수사 의지가 전혀 없는 거네. 다른 분으로 교체해주세요. 어디서 이딴 형사를"이라며 요구했고, 구대영은 "내가 강력반 숨은 에이스입니다. 말씀 함부로 하지 마십시오. 승부욕 뿜뿜 올라오게 하시네. 내가 해결하면 어떻게 할 겁니까"라며 쏘아붙였다.

김해일은 양꼬치와 소고기 특수부위를 쏘겠다고 말했고, 결국 김해일과 구대영의 공조 수사가 시작됐다. 김해일은 증인 두 사람을 찾기 위해 움직였고, 구대영은 김해일이 하는 일마다 방해해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김해일은 증인들이 해외로 출국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황철범(고준)을 찾아갔다. 김해일은 "두 사람 어디 있어"라며 추궁했고, 황철범은 "두 사람? 누구?"라며 모른 척했다.



김해일은 "그래도 니 연기력이 제일 낫다. 티가 덜 나네. 이 신부님에 대해서 위증했던 그 여자랑 성당 총무지"라며 다그쳤고, 구대영은 "왜 황 사장님한테 와서 물으시는 거냐고요. 이렇게 동네 들쑤시고 다니면 어쩌자는 겁니까. 이렇게 자꾸 분란 일으키면 저도 못 도와줍니다"라며 황철범을 감쌌다. 화가 난 김해일은 "너 황철범한테 얼마 받아먹었냐. 왜 황철범 커버 못 해서 난리인데"라며 발끈했다.

또 황철범은 구대영을 불렀고, "나는 구 형만 믿어요. 이번일 단도리 잘 치면 내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우리 구 형을 인도할 테니까. 옛날 구 형 파트너 기일이 이쯤 아니었나. 옛날 파트너가 준 교훈 잊지 마소"라며 악랄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구대영의 훼방에도 서승아(금새록)는 CCTV에서 단서를 찾아냈다. 서승아는 김해일에게 "이영준 신부님께서 성당 밖으로 나갔다고 추정되는 시간. 11시 20분을 보시면 2분 동안 영상이 누락돼 있습니다"라며 CCTV를 보여줬고, 구대영은 "디지털도 완벽한 게 아니야. 핸드폰도 가끔씩 렉 걸리잖아"라며 툴툴거렸다. 김해일은 구대영에게 분노했고, "지금 장난쳐? 증거 자료가 영화야? 편집해서 짜깁기 해놓게? 요즘 동네 편의점 CCTV도 이딴 식으로는 안 해"라며 독설했다.

게다가 김해일은 홀로 수사했고,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증인이 있는 위치를 알아냈다. 김해일은 서승아에게 문자메시지로 위치를 전송했고, 서승아는 곧장 출동해 증인을 체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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