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투수 덱 맥과이어가 첫 실전에서 쾌투했다. 공격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맥과이어는 1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삼성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총 40개의 공을 던진 맥과이어는 최고 150km/h 구속을 마크했다.
이날 최충연, 박용민에 이어 5회초 등판한 맥과이어는 전병우 삼진 뒤 허일의 땅볼을 직접 잡아 처리한 뒤 김준태는 1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6회에는 나종덕 1루수 파울플라이 후 신본기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대타 오윤석을 삼진 처리, 김문호의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맥과이어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정준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한동희에게는 우전안타를 내줬으나 전병우와 허일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내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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