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송영규가 tvN ‘인생술집’에서 연기력 만큼이나 충만한 예능감을 뽐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2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의 ‘명품배우’ 특집에서는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완전무장한 네 배우 장현성, 송영규, 송창의, 지일주가 출연해 호탕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영규는 시작부터 천만 영화 ‘극한 직업’의 씬스틸러로 수 많은 출연진들의 환대를 받으며 등장했다. 그는 손사레를 치며 축하해주는 이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시하며 겸손한 태도까지 보여 남다른 훈훈함을 발산했다.
그는 학교 동문인 이날 게스트들과 함께 대학 시절의 잊지 못할 에피스드들을 하나씩 풀어냈다. 특히 송영규는 무용을 좋아해 쫄쫄이에 빨간 헤어밴드, 맥가이버 머리까지 마치 영화 ‘더티 댄싱’의 패트릭 스웨이지를 연상케하는 외모로 캠퍼스를 휩쓸었던 과거가 밝혀지면서 많은 이들의 웃음 버튼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송영규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판교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일명 ‘판교 대통령’의 치명적인 매력까지 발산했다. 옆집 이웃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줄 정도로 이웃들과 식구처럼 지내는 그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이 MC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까지 공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랜 기간 연애했으나 어려운 형편으로 이별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런 그녀와 결혼을 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친 결과 겨우 집안의 허락을 받아낼 수 있었던 드라마같은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더불어 송영규는 절친 장현성과의 불꽃 케미는 물론 능청스럽고 순발력 넘치는 토크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명품 배우다운 명품 예능감으로 어제(2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도 명불허전 씬스틸러로 맹활약을 펼친 그는 안방극장에 유쾌하고 훈훈한 목요일 밤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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