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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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성남과 인천 둘 중 누가 와도 자신 있다"

기사입력 2009.11.21 20:50 / 기사수정 2009.11.21 20:5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성남 인천 누가 와도 자신 있다'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전남 드래곤즈는 FC 서울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1-1(3 PK 2)로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전남은 오는 25일, 성남 일화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 승자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반면, 서울은 올 시즌 무관에 그치며 2009년을 마감했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서울을 상대로 이긴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밝히며 “승부차기까지도 준비했었다. 준비된 승리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이 기성용을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오른쪽에 배치한 것에 대해서도 "예측하고 있었다. 왼쪽 수비수인 이완에게 기성용의 장단점을 말해줬다"며 세뇰 귀네슈 감독의 승부수를 꿰고 있었음을 밝혔다.

또한,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상대에 대한 질문에 박항서 감독은 "일단 내일 경기를 봐야겠지만, 성남과 인천 중 누가 와도 자신 있다. 우리로선 체력 회복이 우선이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지병선 기자]



조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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