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프셰므가 울산을 '제2의 고향'이라고 칭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프셰므 폴란드 친구들의 한국 여행 셋째 날이 공개됐다. 셋째 날은 프셰므와 함께하는 '프셰므 투어'의 시작 날이었다.
프셰므는 이른 아침 친구들의 숙소를 찾았다. 프셰므는 "바닷가에 갈 것"이라며 함께 갈 여행지에 대한 힌트를 줬다. 프셰므와 친구들은 숙소에서 나와 택시를 탔다.
서울역으로 향하는 길, 로베르트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숭례문이었다. 프셰므는 "4대문 4소문이 있고 조선시대에 세워졌다"는 등 정보력으로 알찬 강의를 꾸렸다. 프셰므는 "제대로 알려줘야 폴란드에 돌아가면 지식이라도 알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기차에 올라탄 프셰므와 친구들의 목적지는 울산이었다. 울산은 프셰므의 제2의 고향. 프셰므는 "울산에서 3년 살았다. 대학교도 다니고. 울산이 최고 좋았다. 정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이 무뚝뚝한 느낌이지만 친해지면 평생 간다. 가끔 연락이 온다. 한국 이름은 최준이다. '준아 니 머하노. 안 내려오나' 이런 식으로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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