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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안유진·김새론·김향기, 고등학교VS대학교 풋풋 새내기들 [엑's 기획]

기사입력 2019.03.03 12:30 / 기사수정 2019.03.01 10:41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학생들의 개학과 개강 시즌이 돌아왔다. 몇몇 학생들에겐 지루한 학교 생활이 다시 시작되는 것 같지만, 새롭게 학교에 입학하는 입학 예정자들은 설레는 마음이 더 클 것. 이처럼 교등학교 입학과 대학교 입학을 앞둔 귀여운 새내기들은 누가 있을까.

★ 베리베리(VERIVERY) 강민

2003년생인 강민은 올해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11기에 입학 예정이다. 강민은 지난 1월 19일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 귀여운 비주얼로 멤버 공개 하자마자 '비주얼 라인'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데뷔 전 하이터치회 당시 완성형 얼굴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찹쌀떡 같은 피부와 크고 눈매가 처진 탓에 전형적인 강아지 상으로 많은 누나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애교가 많고 밝은 성격을 갖고 있다. 팀내에서는 막내지만, 가정에서는 외동이라 주어진 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형들에게 싹싹하게 잘 한다. 그룹 빅스(VIXX)와 구구단(gugudan)과 같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강민의 포지션은 보컬과 댄스다. 보컬 파트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데뷔곡 '불러줘(Ring Ring Ring)'에서 'Hey girl 말해 말해 줘 내게 내게 말해 줘'와 '눈이 부셔 bling bling bling 내 심장을 bang' 등의 킬링 파트를 완벽히 해낸다. 댄스 또한 아이돌 정석 댄스 스타일을 보여주며 활기차게 무대를 즐기며 보는 이들에게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처럼 귀여운 외모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강민은 고등학교 새내기로서 파이팅 넘치게 학교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아이즈원(IZ*ONE) 안유진

아이즈원에서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안유진도 강민과 같이 2003년생으로 올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 예정이다. 그는 Mnet '프로듀스 48'(이하 '프듀48')에 출연하기 전에도 아스트로(ASTRO) 멤버 차은우와의 렌즈 광고, 엑소(EXO) 백현과 씨스타(SISTAR) 소유의 듀엣곡 '비가 와' 뮤직비디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정세운의 데뷔곡 'JUST U' 등에 출연하며 먼저 얼굴을 알렸다.

'프듀48'에 등장하자마자 건강미 넘치는 매력과 안정된 보컬 실력으로 모든 연습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안유진은 기본기가 탄탄해서 음정과 박자, 끝음 처리를 완벽히 구사한다. 또한 넓은 음역대로 고음과 예쁜 음색을 보여주며 뛰어난 보컬 실력을 보여준다. 또한 특기가 걸스힙합, 쇼콘 VR에서 멤버들이 뽑은 '제2의 댄싱퀸' 영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댄스도 출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팀내에서 '안유딩'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비글미가 많다. 대표적인 예능 캐릭터로 허당미와 쾌활함을 보여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주 한다. 팬들 사이에서 여덕이 많기로 소문난 안유진은 고등학교를 입학 하자마자 많은 여자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새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배우 김새론

김새론은 2000년생으로 올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에 입학예정이다. 그는 지난 2009년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여행자'(감독 이창동)에 캐스팅 되면서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어 2010년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에서 원빈과 함께 섬세한 내면연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여행자'로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으며 '칸 진출 최연소 대한민국 배우'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우라는 직업을 택한 것을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연기를 시작할 때 부터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더 깊이있는 마음을 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누군가 작품을 봐줬을 때 느껴지는 희열감이 너무 좋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김새론은 연기만큼 다양한 취미와 특기를 갖고 있다. 방송과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던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 출연, 남자 패널들 사이에서 대어를 낚으며 엄청난 낚시 실력을 드러내 실시간 검색어에도 등극했다. 이외에도 사진찍기, 먹방, 여행가기 등 다양한 취미부자다.

김새론은 무엇보다 정이 많다. 지난 2017년 '이국주의 영스트리스'(이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 그룹 여자친구(GFRIEND) 멤버 신비와 소원의 "내가 왜 좋아?"라는 문자에 "좋은데 이유는 없지만 굳이 이야기 하자면 힘든 일 있을 때 고민 없이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고, 언니 이야기 언제나 들어줄 수 있고"라며 긴 답장으로 지인들을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똑부러지는 신념과 넘치는 애정으로 동기들 사이에서 인싸(인사이더) 새내기로 불릴 듯 하다.

★ 배우 김향기

최근 영화 '증인'(감독 이한) 속 실감나는 자폐아 연기로 더욱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향기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입학예정이다. 특이하게도 김향기는 27개월에 첫 데뷔를 했다. 지난 2003년 잡지 표지 모델로 발탁된 그는 통통한 볼살과 앙증맞은 외모로 많은 랜선 이모/삼촌을 만들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를 하다가 2017년 '신과함께 시리즈'(감독 김용화)속 막내 저승차사 이덕춘 역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어렸을 때의 모습만을 기억하는 대중들에게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성인 연기자로서의 행보가 기대되는 아역배우로 자리잡았다.

김향기는 선하게 생긴 인상과 달리 힙합음악을 즐겨 듣는다. 그가 좋아하는 가수는 '일리네어 레코드(ILLIONAIRE)'. 자신의 인스타그램도 수많은 래퍼들을 팔로우하며 팬심을 드러냈고 고등래퍼2 결승전에도 특별출연하며 남다른 음악 코드를 밝혔다.

그는 '증인'이 20대를 맞이하는 첫 작품으로 기억한다면서 "대학교에 가서 새로운 생활에 적응을 해야 하는데 '증인'으로 올해 첫 영화를 열게 돼서 기쁜 마음이에요"라며 대학 생활에 대한 걱정과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2019년의 목표는 대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드라마 촬영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단단한 의지를 다졌다. 어릴 때부터 연기하는 것을 좋아해, 스스로 작품을 찾아보면서 고민과 공부를 했다는 김향기는 연기 공부는 물론 좋아하는 힙합 음악과 함께 대학생활을 똑부러지게 잘하는 새내기가 될 것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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