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57
경제

게이머 안경 '몬스터아이', 디지털 기기의 유해광선 차단에 효과

기사입력 2019.02.27 13:49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게임 공화국 대한민국.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취미로 게임을 즐기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실제로 거리에서 PC방을 찾는 것은 식은 죽 먹기라고 할 정도로 아주 흔하다.

한국인의 게임 사랑은 PC게임에 국한되지 않는다. TV와 연결해서 즐기는 비디오 게임이나 스마트폰이나 태플릿 PC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등 그 수단과 종류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용 전자제품 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유비쿼터스 게임’ 환경을 만들어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2018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중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은 67.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게임은 이미 사람들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임시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게임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나아가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것이라 전망된다.

그러나 게임이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질수록 늘어나는 걱정거리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눈 건강’ 문제이다.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의 화면 등 디지털 기기의 화면은 유해광선을 방출한다. 특히 사람의 안구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유해광선은 청광(블루라이트)이다.

청광은 주로 컴퓨터나 TV 등 디스플레이에서 방출되는 파란색 계열의 빛이다. 청광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낮 시간 집중력을 높여주기도 하지만, 장시간 노출되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고 심한 눈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봤을 때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드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심한 경우에는 망막이나 수정체 손상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도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유해광선으로는 UV광선이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외선으로 길게 노출되면 눈의 조직이 광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고 각종 안구 관련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각막이 손상되거나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렇게 현대인의 눈이 각종 유해광선에 노출되어 있다는 문제의식이 생기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청광차단렌즈를 삽입한 안경이다.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용 시 눈의 피로에 주요 원인이 되는 청광은 물론이고, UV광선까지 상당 부분 차단하는 기능성 안경으로 흔히 ‘게이밍 안경’으로 불린다.

안경매니져 임규병 팀장은 “항상 디지털 기기의 유해광선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게이밍 안경을 필수적이다. 급격한 시력저하나 시력이상은 대부분 청소년기에 찾아오기 때문에 아이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자주 본다면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경매니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게이밍 안경 ‘몬스터아이’를 출시했다. 유해광선 차단은 물론,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기에 용이하다.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들도 거리낌 없이 착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게이밍 안경 ‘몬스터아이’는 정확한 안경, 정직한 가격’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품으로 기존의 게이밍 안경들에 비해 저렴 가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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