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상민이 결혼한다.
27일 박상민의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는 박상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박상민 씨가 오는 4월 초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 더불어 예비신부의 자세한 신상을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다. 박상민 씨는 무엇보다 예비 신부의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됐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에 대해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상민은 현재 다음 달 6일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 촬영 중이다.
소속사 측은 "박상민 씨가 3월 초 '빙의'의 방송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함께 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자칫 부담이 되지 않도록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해왔다. 드라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했다.
1970년 생인 박상민은 1990년 데뷔작인 영화 '장군의 아들'로 대중에게 각인된 배우다. 30여 년간 꾸준히 활동하며 최근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방송 예정인 '빙의'까지 연기파 배우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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