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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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피소' 김정훈, SNS 댓글 테러·홈피 마비…이틀째 묵묵부답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27 10:39 / 기사수정 2019.02.27 10: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UN 출신 방송인 김정훈이 임신한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이틀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입장이 전해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김정훈의 SNS로 누리꾼의 비난 메시지가 이어지고 소속사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정훈은 전 여자친구 A씨에게 피소됐다.

A씨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하며, 김정훈이 A씨에게 내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A씨가 임신한 뒤 출산 문제를 두고 갈등이 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정훈은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A씨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충격을 안겼다.

김정훈은 A씨에게 집을 구해주겠다면서 임대차보증금 1000만 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 원만 지급한 후 연락을 끊었다고 전해졌다. 이에 A씨는 김정훈에게 임대차보증금 잔액 900만 원과 임대기간 내 월세를 청구했다.

논란이 커졌지만, 소속사 측은 기사를 통해 김정훈의 소식을 접했다며 "사실 확인 중이다"라는 짧은 입장과 함께 이튿날인 27일오전까지도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해까지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 시즌1에 출연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 김진아와의 조화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던 김정훈은 그간 대중에게 보여졌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받게 됐다.

1980년 생으로, 2000년 듀오 UN으로 데뷔한 김정훈은 서울대학교 치의예과(중퇴)에 입학했던 빼어난 두뇌와 깔끔한 외모로 사랑받은 바 있다. UN 해체 후에도 연기자로 전향해 '마녀의 성', '다시 시작해' 등의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활동을 이어왔다.

'연애의 맛' 출연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던 중 전해진 사생활과 관련된 논란으로 김정훈은 대중에게도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그의 SNS에는 이번 사태에 대한 정확한 입장 발표를 요청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홈페이지는 일일 데이터 전송량 초과로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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