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측이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26일 한 매체는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소속된 각 기획사들이 최근 다시 만나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5월 솔로 데뷔 준비 중인 전소미만 불참 의사를 통보했으며 대부분의 소속사가 모여 앞으로 활동에 대해 세부적인 조율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하지만 아이오아이 측은 이를 즉각 반박했다. 아이오아이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재결합에 대한 논의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른 관계자 역시 "매년 많은 팬들이 재결합을 원하고는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된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돼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공식 활동기간인 1년동안 '드림 걸스'(Dream Girls), '와타맨'(Whatta Man), '너무너무너무' 등의 히트곡을 낳았다. 때문에 많은 팬들이 재결합을 원했지만, 이번에 불거진 재결합설은 '사실무근'으로 일단락되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아이오아이는 2017년 1월 29일 공식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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