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개구쟁이 같은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에는 SF9이 출연했다.
휘영은 '아이돌라디오' 금요일 코너 '들장미소년' 출신으로서 "오늘 확실히 (팀을) 잡고 가겠다. 빠진 기강을 세우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SF9의 타이틀곡 '예뻐지지마'는 지금도 충분히 예쁘니 더 예뻐지지 말라는 나르시시즘을 담고 있다. 휘영은 "SF9만의 차별화된 섹시함을 선사하는 곡이다. 성숙한 자기애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콘셉트에 맞춰 각자 자신들의 '예쁜 매력'을 짚는 시간도 가졌다. 찬희는 스스로에 대해 "분위기가 예쁘다"고 자평했고 멤버들은 찬희가 "꼭 필요한 말만 하는 편"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또 최근 빨간 머리로 변신한 영빈은 "머리가 예쁘다"면서 "원래 염색이 잘 안 먹는 머리인데 이번에 잘 먹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SF9은 지난 타이틀곡인 '팡파레(Fanfare)', '부르릉(ROAR)', '쉽다(Easy Love)', '오솔레미오(O Sole Mio)', 'MAMMA MIA(맘마미아)', '질렀어' 등에 맞춘 메들리 댄스로 그간의 활동을 되짚었다. 태양과 재윤이 매력적이고 재치 있는 랜덤 섹시 댄스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특히 재윤은 노래방 라이브로 폴킴의 '초록빛'을 소화해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아이돌라디오'는 오전 12시 5분~1시(주말 및 공휴일 오전 12시~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평일 오후 9시~10시엔 VLIVE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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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