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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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썬 논란 이어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사면초가'

기사입력 2019.02.26 13:02 / 기사수정 2019.02.26 13:1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버닝썬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빅뱅 승리가 이번엔 성접대 의혹에 휘말렸다.

26일 SBS funE 측은 "승리가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까지 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승리가 가수 C씨,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와 직원 김 모 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보도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승리는 김 씨에게 외국인 투자자 B씨 일행을 잘 접대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승리가 "응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김씨는 "부르고 있는데 주겠나 싶다. 니들이 아닌데 주겠냐. 일단 싼마이 부르는 중"라고 답했다.

유씨도 "내가 지금 창녀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창녀들 두명 오면 김 씨가 안내하고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해"라고 거들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YG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승리가 앞서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과 함께 죄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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