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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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라이머, 철없는 남편 아니고 사랑꾼 그 자체 (동상이몽2) [엑's PICK]

기사입력 2019.02.26 11:25 / 기사수정 2019.02.26 11: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 라이머가 아픈 안현모를 살뜰하게 챙기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영상은 안현모를 걱정하는 눈비츠로 바라보는 라이머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앞선 방송들과는 달리 안현모는 초췌한 얼굴을 하고있었다. 라이머는 그런 안현모를 바라보며 "계속 그렇게 아파서 어떡해"라고 걱정을 한가득하면서 안현모의 등에 파스를 손수 붙여줬다. 뿐만 아니라 라이머는 안현모의 배를 어루만져주면서 계속해서 그를 걱정했다. 

안현모는 몸 여기저기가 아픈 와중에도 쉬지 못하고 행사에 참석해야했다. 라이머는 뭐라도 옆에서 도와주고 싶어서 "내가 같이 가서 필요한 걸 도와줄까?"라면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라이머는 출근을 해야하는 안현모를 위해 머리를 감겨주는 세심함을 보였다. 미용실처럼 라이머는 샤워부스에 의자를 가져다놓고 어설프지만 꼼꼼하게 안현모의 머리를 감겨주고 말려주는 서비스까지 했다. 안현모는 이런 라이머의 다정함에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라이머는 몸이 아파 기운이 없는 안현모 앞에서 갑자기 춤을 추면서 그를 재밌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고, 직접 수프를 끓여주기도 했다. 안현모는 영상으로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저 춤은 원래 다 벗고 추는 춤", "수프를 저렇게 정성껏 만들어주는 구나" 등의 말을 하면서 박장대소 하기도 하고, 감동을 받기도 했다. 

스페셜 MC로 참여한 김이나는 "라이머 대표님이 굉장히 카리스마가 있는 분이시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보니까 저는 좀 충격적"이라며 놀라 웃음을 주기도. 

앞선 방송들에서 라이머는 다소 철없는 남편, 그리고 안현모는 그런 라이머를 이해하고 맞춰주는 아내의 모습으로 그려졌었다. 이에 '동상이몽2' PD는 "안현모가 라이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며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PD의 예고대로 라이머는 누구보다 안현모를 걱정하고 챙기는, 알고보니 사랑꾼 그 자체였다. 안현모도 그런 남편을 지켜보며 시종일관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며 꿀 떨어지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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