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영화 '콜레트'(감독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키이라 나이틀리를 포함, 올해 스크린은 여왕들의 화려한 귀환을 앞두고 있다.
먼저 키이라 나이틀리는 오는 3월 개봉을 앞둔 '콜레트'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콜레트'는 베스트셀러 작가, 유행을 선도한 트렌드세터, 성공한 브랜드 사업가, 무대 위 배우까지 거침없는 마이웨이를 통해 세상을 뒤흔든 아이콘이 된 여성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프랑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작가이자 문화를 선도한 아이콘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이하 콜레트)를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 그는 "나의 배우 인생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다. '콜레트'를 통해 많은 영감과 힘을 얻었다"고 밝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키이라 나이틀리는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 2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 2회, 골든 글로브 3회 등에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연기력까지 입증한 배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이라 나이틀리 뿐 아니라 마리옹 꼬띠아르, 스칼렛 요한슨, 전도연, 이영애 역시 컴백 대기 중이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엔젤페이스'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다양한 매력을 뿜어내며 프랑스와 할리우드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번 작품에서 파티걸 싱글맘으로 변신,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전도연이 '생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원년 멤버 가운데 유일한 여성 히어로인 블랙 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4월 극장가를 찾는다. 전도연은 사고로 잃은 아이를 향한 엄마의 절절한 그리움, 스칼렛 요한슨은 한층 강렬해진 액션 투혼과 걸크러쉬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이영애는 '친절한 금자씨' 이후 '나를 찾아줘'로 무려 14년만의 스크린에 컴백한다. 이영애는 '나를 찾아줘'를 통해 홀로 세상과 맞서 싸우는 강인한 엄마로 명불허전 연기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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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