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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닥터 프리즈너’ 출연 확정…교도소 보안과장 役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2.26 09:5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박성근이 오는 3월 20일 첫 방송되는 KBS 새수목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교도소 ‘보안과장’ 역으로 출연해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과 호흡을 맞춘다.

’닥터 프리즈너’는 한 사건에 휘말리며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천재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교도소 내에 펼쳐지는 치열한 수싸움을 다룬 신개념 ‘감옥 x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극 중 김병철은 교도소 권력의 정점에 선 의료과장 선민식 역을, 남궁민은 그가 쌓아올린 왕국에 균열을 내는 새로운 의료과장 나이제를 연기한다. 박성근은 ‘교도소의 왕’ 선민식과 나이제 사이의 '소리없는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보안과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그는 “냉철한 검사장, 야망에 찬 정치인 등 기존 작품에서 연기했던 캐릭터들이 얼핏 보면 비슷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매 작품마다 섬세한 차이를 만들고자 애썼다. 반면, ‘닥터 프리즈너’에서 맡은 ‘보안과장’ 역할은 날카로운 두 주인공의 캐릭터와 대조되는, 인간적이면서 옳은 것을 따르고자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박성근은 최근 성황리에 종영된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최이사로 분해 송혜교와 박보검을 위협하나 오히려 둘 사이를 돈독하게 해 주는 ‘반전 오작교’ 역할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비밀의 숲’, ‘우리가 만난 기적’,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응급남녀', '미스터 백', 영화 '방황하는 칼날', '제보자', '변호인', '내부자들'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김규평(이병헌)의 보좌관인 강창수 역을 맡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올 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을 집필한 박계옥 작가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어셈블리’ 등을 연출한 황인혁 감독이 의기투합해 2019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굴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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