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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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캐나다] '마오, 연아 없으니'…차분해진 일본 분위기

기사입력 2009.11.20 08:55 / 기사수정 2009.11.20 08:5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자국 선수 2명의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이 걸린 대회를 앞두고도 일본 언론들은 아사다 마오나 김연아가 출전하는 경기 때와는 달리 차분한 모습이다.

2009-2010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인 '홈센스 스케이트 캐나다'에는 여자 싱글에 스즈키 아키코가, 남자 싱글에 다카하시 다이스케(사진▲)가 출전한다.

김연아의 출전으로 기사가 쏟아지던 스케이트 아메리카 대회 때와는 달리 다카하시 다이스케와 스즈키 아키코의 출국, 입국 소식만을 간단히 전하고 있다.

'스포니치'는 스즈키 아키코의 출국 소식을 전하며, 아라카와 시즈카를 지도했던 나가쿠보 코치의 어드바이스로 스케이팅이 개선되어 연기 점수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로 지난 시즌 세계 선수권 2위인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사진▲)를 꼽으며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유력하게 보았고, 자국의 스즈키 아키코의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가능성도 크게 예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스즈키 아키코가 4위 이내,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2위 이내에 들 경우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확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산케이 스포츠'는 스즈키 아키코의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결정되면, 차세대 여왕 아사다 마오가 그랑프리 출전 기회를 놓친다고 표현해 아사다 마오의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시각으로 21일 새벽부터 경기가 시작되며,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프리 스케이팅 경기가 SBS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다카하시 다이스케 - 조애니 로셰트 ⓒ 엑스포츠뉴스 전현진, 백종모 기자]



백종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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