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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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말렉·올리비아 콜맨, 남녀주연상 수상 "정말 놀라운 일" [91st 아카데미]

기사입력 2019.02.25 12:21 / 기사수정 2019.02.25 13: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라미 말렉과 올리비아 콜맨이 아카데미시상식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25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남우주연상의 후보로는 크리스찬 베일('바이스')과 브래들리 쿠퍼('스타 이즈 본'), 윌렘 대포('앳 이터너티스 게이트'), 라미 말렉('보헤미안 랩소디'), 비고 모텐슨('그린 북')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라미 말렉이 트로피를 안았다.

라미 말렉은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 퀸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이 순간을 제 인생의 순간 속에서 계속 떠올릴 것이다"라고 감격을 전했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로마'의 얄리차 아파리시오, '더 와이프'의 글렌 클로즈, '더 페이버릿'의 올리비아 콜맨, '스타 이즈 본'의 레이디 가가, '캔 유 에버 포기브 미?'의 멜리가 맥카시가 후보에 올랐고, 올리비아 콜맨이 수상했다.

올리비아 콜맨은 "오스카 수상이라니 정말 놀랍다. 감사드릴 사람이 많다"며 스태프와 가족,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쾌한 수상소감에 자리에 앉은 모든 이들이 박수를 보내며 올리비아 콜맨의 수상을 축하했다.

작품에 함께 출연한 엠마 스톤은 올리비아 콜맨의 수상에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 BB/NEWS1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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