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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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흔들리는 이나영 마음 눈치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5 06:45 / 기사수정 2019.02.25 01:0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이나영의 마음을 눈치챘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10회에서는 차은호(이종석 분)가 강병준 작가를 간호했다. 

이날 처은호는 강병준 작가를 불안한 표정으로 바라봤고, 강병준 작가의 친구는 차은호의 어깨를 두드리며 "차은호에게 타박상은 별로 심각한 것이 아니다. 뼈를 다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처음 있는 일도 아니다. 내 친구가 정말 제자 하나는 잘 뒀다. 자식보다 더 낫다"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이후 차은호는 강병준 작가의 곁에서 남아 그를 돌봤다. 그는 잠든 강병준 작가를 위해 책을 읽어 주며 시간을 보냈고, 강단이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차은호를 기다리며 그에게 계속 연락을 했다. 하지만 차은호는 답장을 보내지 않았고, 강단이는 실종 신고를 해야 할지 갈등했다.


다음날, 차은호는 강단이에게 문자를 보내 "강단이 나 되게 보고 싶었구나. 보고 싶었다고 하면 집에 가주겠다. 집에 왔다. 한 시간 전에. 나 보고 싶다고 뛰어오지 말고 천천히 와라"라고 말해 자신이 돌아온 사실을 알렸다.

차은호의 연락을 받은 강단이는 곧장 집으로 돌아왔고, 차은호는 "나 기다렸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단이는 "같이 사는 사람이 안 들어오니까..."말끝을 흐리며 자신에게 할 말 없느냐고 묻는 차은호를 향해 "너 아프니까 다음에 이야기하겠다"라고 답했다. 

차은호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봄에서 여름, 여름에서 가을. 가을에서 겨울, 겨울에서 봄이 되는 그 순간이 정확히 언제인지. 누나를 좋아하게 된 시간이 언제인지 나는 모른다"라며 "막다른 골목까지 왔는데 비겁하게 계속 숨느냐. 근데 아무것도 안 할 거다. 목걸이 주는 것은 평소에도 하던 거다. 좋아하는 것. 주고 싶은 거 있으면 그동안 다 줬다. 목걸이도 그렇게 받아라"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다음날, 차은호는 지서준과 디자인 미팅을 하게 되었다. 미팅 후, 그는 지서준이 강단이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지서준과 강단이. 송해린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때문에 네 사람은 1인 테이블 식당으로 가게 됐고, 지서준이 강단이를 위해 음식을 차려주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요리를 하던 지서준은 돌연 칼에 베였다. 이를 본 송해린은 황급히 휴지를 건넸지만, 강단이는 그저 가만히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차은호는 강단이가 밴드를 늘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은근 슬쩍 미소를 지었다.

이후 차은호는 지서준과 산책을 하고 돌아온 강단이를 향해 "재미있었느냐. 데이트"라고 물으며 "나 신경 쓰이면 신경 쓰던가. 나 볼 때마다 잊지 말고 생각해라. 차은호가 나를 좋아한다고. 아까 지서준 다쳤을 때 가방 안에 밴드 있었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차은호의 질문에 강단이는 "잊어버렸다"라고 답했고, 차은호는 웃음을 터트리며 "강단이. 그런 날 아느냐. 가끔 오늘 같은 날이 있다. 참기가 어려운 날. 참아야지. 참아야지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날"이라는 아리송한 말을 건넸다.

이에 강단이는 "그러니까 그게 뭐냐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은호는 돌연 강단이에게 키스해 그녀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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