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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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모두의 주방', 온기 가득 소셜 다이닝…김용건·찬희 맞춤 게스트 [종합]

기사입력 2019.02.24 21:09 / 기사수정 2019.02.24 21:1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편성된 '모두의 주방'이 더욱 알찬 요리들과 함께 돌아왔다.

24일 방송한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서는 두번째 소셜다이닝이 진행됐다.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함께했던 강호동, 광희, 이청아, 사쿠라에 이어 SF9 찬희, 김용건이 새로운 게스트로 함께했다.

찬희의 등장에 강호동은 "TV에서 보던 사람"이라며 반겼다. 사쿠라 역시 "아이즈원 멤버들이 'SKY 캐슬'을 많이 봤다"라며 신기해했다. 김용건의 등장에도 강호동은 "미리 말씀 좀 해주시지"라며 포옹했다.

이날 사쿠라는 더욱 일취월장한 한국말로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그는 직접 공수해온 일본의 면, 찹쌀떡, 면, 간장 등을 소개했다. 한국에 와서 처음 부대찌개를 먹어봤다는 사쿠라는 '쿠라의 부대찌개'를 줄인 '쿠부찌'를 준비했다. 첫 한국요리 도전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생 첫요리라는 찬희는 치즈, 방울토마토와 함께한 달걀말이를 준비했다. 이름은 '폭탄말이'였다. 이어서 강호동은 요리연구가 이혜정에게 공수해온 4년 된 묵은지 등갈비찜인 '묵찌빠찜'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광희의 귀리밥인 '렛츠 귀릿'과 김용건의 보리굴비 구이인 '보굴용'도 예고됐다. 이청아는 김용건을 도와 요리를 함께했다. 광희 역시 자신의 요리만으로도 바쁨에도 첫 요리인 찬희를 도왔다. 소셜다이닝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광희는 주방에서만큼은 과묵함을 유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 요리프로그램 MC다운 모습이었다. 그는 "나만 너무 요리를 안하는거 같다"라며 즉석에서 매생이 달걀말이도 선보였다. 김용건은 "광희도 요리를 많이 해봤네"라고 기특해했다.

드디어 요리가 완성되고 식사가 시작됐다. 찬희는 "첫 요리를 여기서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너무 좋은 추억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광희는 "다른 자리에서 김용건 선생님을 뵙는거보다 여기서 이렇게 편하게 봬서 좋다. 식사의 힘 같다"라고 말했다.

김용건 역시 "식사를 하면서는 별 얘기가 아니어도 더 즐겁다"라고 소셜 다이닝에 만족했다.

이외에도 찬희가 20살에 이루고 싶은 꿈, 김용건의 신인 시절 등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이어 나갔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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