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8 13:50 / 기사수정 2009.11.18 13:50
전국종합선수권에서 고려대가 우승한 가운데 전주대와 단국대의 U리그 결승이 19일과 26일 벌어진다.
북부리그 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단국대는 용인대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주전으로 활약 중인 윤영선과 홍철, 김대열 등은 단국대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대학 경기인지라 그 각오가 남다르다.
전주대는 준결승에서 지난 해 챔피언인 경희대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전주대에는 U-20 청소년 월드컵에서 홍정호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졌던 김영권이 버티고 있다.
김영권 또한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J-리그 FC 도쿄의 유니폼을 입게 돼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더나겠다는 심산이다.
U리그 챔피언 결정전은 19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에서 1차전이 열리고, 2차전은 오는 26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다.
지난 해 수도권 소재 10개 대학으로 시작된 U리그는 올해 22개 대학이 수도권, 북부, 남부의 3개 권역으로 나뉘어 4월부터 시즌을 치렀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U리그는 72개 대학이 참가, 6개 권역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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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성남 입단이 확정된 단국대 홍철(C) 김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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