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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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저잣거리 거지 행색 포착…'궁금증↑'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2.24 08:2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해치’ 정일우의 ‘저잣거리 거지 행색’이 포착돼 이목을 끈다. 앞서 김갑수-노영학-이필모의 죽음을 마주하고 충격에 빠졌던 정일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영상과 파격 전개로 새로운 형태의 정통 사극을 선보이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 측이 22일,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의 저잣거리에서 쓰러져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해치’ 7-8회에서 이금(정일우 분)은 왕좌를 둘러싼 민진헌(이경영)과의 수 싸움 속에서 부친인 숙종(김갑수)와 아끼던 동생 연령군(노영학), 그리고 뜻을 함께 했던 사헌부 감찰 한정석(이필모)을 동시에 잃게 돼 절망에 빠졌다. 상상도 못한 소용돌이 전개 속에서 한 맺힌 절규를 쏟아내는 이금의 오열 엔딩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히 각인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은 상황.

공개된 스틸 속 이금은 저잣거리에 널브러져 앉아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얼굴은 흙으로 뒤덮여 시커멓고, 머리는 헝클어져 갓을 벗은 맨 상투 차림이다. 또한 고급 비단 한복은 잔뜩 구겨져 그가 조선의 왕족인지 저잣거리 거지인지 알 수 없을 정도. 무엇보다 이금은 텅 빈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걱정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과연 이금이 이대로 무너지는 것인지 혹은 각성하고 일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달문(박훈)이 이금을 들쳐 업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달문은 ‘노론의 수장’ 민진헌의 수족으로 이금의 흉문을 저잣거리에 퍼트려 위기에 몰아넣은 인물. 이에 과연 어떤 이유로 달문이 왕족인 이금을 들쳐 업은 것인지 상황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회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파격 전개를 보이고 있는 ‘해치’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한편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을 그리는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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