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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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측, 팬들 걱정→"알약=현장소품, 눈물은 소통 중 감정 흐름" 해명 [종합]

기사입력 2019.02.22 19:50 / 기사수정 2019.02.22 18:5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선미가 V라이브 생방송 중 갑자기 눈물을 흘린 가운데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선미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하지만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선미는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아내고야 말았다.

아무말 없이 댓글창을 보던 선미는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고 감정을 추스린 후, "제가 원래 잘 안 우는데"라고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이어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자 "고마워요"라고 감사를 전하기도.


V라이브 종료 후 선미가 눈물을 흘린 이유가 알려지지 않아 많은 팬들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이에 선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걱정하지 마요 진짜! 저 진짜 괜찮아요! 진짜 괜찮아요 진짜로 진짜"라며 팬들을 달랬다.

이어 "걱정 시켜서 미안해요. 근데 걱정할 일 아니에요! 울지마요!"라며 해명을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팬들의 걱정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선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 없이 진통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기 때문. 선미는 자신의 손바닥에 초록색 알략이 가득 올려진 사진을 공개했고, 이 알약은 진통제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

선미의 눈물이 계속해서 이슈가 되자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입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22일 엑스포츠뉴스에 "선미에게 아무 일도 없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을 일단락 시켰다.


또한 공식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선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진통제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선미 개인 SNS를 통해 업로드한 알약의 경우 촬영 현장 소품인 것으로 확인 됐다"라며 "V라이브의 경우 팬들과 소통 중 감정의 흐름에 따라 일어난 일로, 특별한 이유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선미와 소속사 측의 해명이 이어진 가운데, 팬들은 여전히 선미를 향해 "선미야 힘내길", "힘들면 울어도 된다" 등 격려와 응원을 전하고 있다.

한편 선미는 오는 24일 첫 월드 투어 '2019 선미 THE 1ST WORLD TOUR 'WARNING''의 첫 지역인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선미는 이번 공연에서 미발표 자작곡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하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가수 선미에 관하여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현재 선미 개인 SNS를 통해 업로드한 알약의 경우 촬영 현장 소품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V라이브의 경우 팬들과 소통 중 감정의 흐름에 따라 일어난 일로 특별한 이유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선미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V라이브 방송화면, 선미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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