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짠내투어' 문세윤과 허경환이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투어를 선보인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tvN '짠내투어'에서는 문세윤과 허경환이 설계하는 유쾌한 상하이 효도관광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세윤투어는 관광의 도시 쑤저우로 이동했다. 하지만 비 예보와 추위로 쉽지 않은 여행을 예고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세윤투어는 비장의 무기를 방출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문세윤은 쑤저우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판먼에서 어머니들을 위한 왕실 의상 체험을 선보였다. 그는 "왕비가 된 기분이다. 너무 좋다"는 극찬을 받는가 하면, 4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에서의 만족스러운 식사로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한국에서 공수해 간 식재료로 직접 만든 한식을 대접하는 결정적인 한방을 더했다. 하지만 고객 만족을 위한 과감한 지출 탓에 경비가 바닥나는 위기일발의 상황에 직면했다. 과연 문세윤이 산 넘어 산 같은 고비를 극복하고 단독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허경환은 상하이 여행 마지막 날을 '힐링투어'로 이끌었다. 자상함의 대명사답게, 피로가 누적됐을 어머니들의 컨디션을 고려한 편안한 여행을 공개한 것이다. 아침 일찍 식당을 가는 대신 숙소로 따뜻한 식사를 포장해오는 센스를 뽐낸 허경환은 투어 내내 여유로움이 가득한 맞춤형 효도관광으로 호평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문세윤과 허경환은 전혀 다른 투어를 진행한다. 세윤투어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박나래, 허경환, 문세윤 어머니의 취향을 저격한 풍성한 이벤트로 추억 쌓기에 나선다. 반면 경환투어는 쉬어가는 여행을 테마로 힐링투어에 나서며 차별화를 꾀한다"며 "한껏 친밀해진 어머니들의 예측불허의 예능감은 물론, 효도관광 특집에 걸맞은 모자, 모녀의 따뜻한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훈훈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짠내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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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