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7 15:39 / 기사수정 2009.11.17 15:39
- 유이·정음·가인, 해병대 전략캠프에서 혹독한 극기훈련 병영 체험해
대한민국 남자들이 누구나 거쳐야 하는 군대를 체험해보기 위해 내무반에서 생활해 보고, 야간 초소 근무도 해보는 등 실제 군 상황과 흡사한 체험을 병영체험을 시도했다.
병영체험을 위해 이른 아침 휴게소에서 만난 세 사람은 첫 만남에 다소 어색해 했지만 큰 언니인 황정음의 리드에 따라 '시건방 춤'을 추고 요들송을 부르는 등 딱딱한 분위기를 깨트렸다.
이어 세 사람은 목적지도 알 수 없는 차에 탄 뒤, 무주의 해병대전략캠프에서 병영 체험을 시작했다. 수련원에 도착함과 동시에 해병대 캠프 교관의 무서운 호령이 떨어졌고, 세 사람은 교관들의 지시에 따라 혹독한 극기훈련 병영 체험을 마쳤다고 한다.
한편, 브아걸 가인은 '인간이 가장 공포심을 느낀다'는 11m 레펠 훈련에 눈물을 쏟으며 " '조권' 지금 어디에 있니, 아내를 구해줘라"라고 목 놓아 외쳤다는 후문.
병영체험을 주관한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 정지웅 팀장은 "처음 접하는 생소한 환경으로 인해 힘들어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세 사람은 병영체험에 익숙해 가면서 첫 경험에 반해 고난도 훈련들을 무난히 소화해냈다"라고 말했다.
아내들의 병영 체험은 14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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