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8:22

'프랑스 요리'하면 내가 최고지

기사입력 2009.11.16 15:23 / 기사수정 2009.11.16 15:23

한송희 기자

- 최종 1위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2010년 에스꼬삐에 유스 홉 콘테스트에 한국 대표 출전권 부여



[엑스포츠뉴스=한송희 기자] 프랑스 농수산부(MAP)가 주최하고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제2회 프랑스 요리대회가 오는 11월 16일 광화문 라퀴진(La Cuisine) 요리학교에서 열린다.

프랑스요리대회는 국내 만 25세 이하의 현직 셰프를 대상으로 프랑스 스타일의 창의적인 요리 경합을 벌이는 콘테스트로, 세계 3대 요리로 불리는 요리대국 프랑스의 요리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요리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매년 국내 특급 호텔 등에 근무하는 실력 있는 젊은 요리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 10월 프랑스산 삼겹살과 목살을 활용한 창작 레서피를 통해 1차 서류 심사에서 10명이 가려졌다.

최종 대회에 오른 10명의 참가자는 각각 순서대로 한 명씩 테스트를 치르게 되며, 주어진 2시간 반의 시간 안에 미리 제출한 레서피 대로 4인분의 요리(메인 디쉬1, 사이드 디쉬3)를 모두 완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의 주재료로 선정된 프랑스 삼겹살과 목살은 적절한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로 담백한 맛과 폭신한 육질 감을 선사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수입산 돈육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생산, 도축, 가공의 전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생산이력추적제로 검증된 덕분에 육류의 안전한 품질을 더욱 신뢰할 수 있다.

한편, 최종 선발된 1위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만 원과 함께 2010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요리대회, 에스꼬삐에 유스 홉 콘테스트(Escoffier Youth Hope Asia Contest)에 한국 대표 출전권이 부여되며, 2등 수상자는 상금 100만 원, 3등 수상자는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에스꼬삐에 유스 홉 콘테스트는 매년 아시아권의 실력파 젊은 요리사들이 각국의 대표로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국제 요리대회로, 금년에는 우리나라 대표가 2등을 차지한 바 있다.

소펙사 박연희 과장은,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실력 있는 셰프들의 지원이 몰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라며, "대회 재료로 쓰인 프랑스산 돈육은 유통 및 위생관리법을 엄격하게 관리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 한국과 프랑스 심사위원의 입맛을 모두 만족하게 할 요리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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