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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골목식당' 차은우, 백종원도 감탄한 잘생김+맛 평가+겸손

기사입력 2019.02.21 10:00 / 기사수정 2019.02.21 10:1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스트로 차은우가 '골목식당'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차은우가 피자 검증 요원으로 나타났다.

백종원은 '헉'하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생겼다"며 좋아했다. 차은우는 그런 백종원에게 공손하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백종원과 김성주, 조보아를 비롯해 피자집 주인까지 차은우에게 눈을 떼지 않았다. 조보아는 "갑자기 피자집이 밝아졌다"며 웃었다. 차은우는 어디에서 찍어도 굴욕 없는 '잘생김'을 자랑했다. '멀리서 봐도 잘생겼고 거울에 비춰 봐도 잘생긴 얼굴 천재'라는 자막이 눈길을 끌었다.

조보아는 "예능에서 본 적 있다. 학교 후배 같다. 실제로 봤는데 너무 잘생겼다"며 칭찬했다. 김성주는 "내게 명절 때마다 명절 인사를 보내는 친구들 중에 한 친구다"라며 자랑했다.

차은우는 "전문가는 아니고 20대 초반 남자의 입맛으로 평가하겠다.
어릴 때 위약 효과처럼 엄마가 아플 때 피자를 사줬는데 먹고 항상 감기가 나았다. 그만큼 신기했다"며 피자 사랑을 고백했다. 백종원은 "기분 나쁘게 너무 잘생겨서 비교된다"며 농담했다.

피자집 주인은 얇은 도우로 토핑맛을 강렬하게 낸 신메뉴를 주며 냉정하게 얘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새우 베이컨 로제피자(4,900원), 리코타치즈 명란 피자(4,500원), 게살 크림 피자(4,500원), 매콤 소시지 피자(3,900원)순이었다. 차은우는 "가격은 적당한데 가격보다 맛이 제일 중요하다. 아무리 비싸도 맛있으면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거다"라며 기준을 말했다.

로제 피자를 맛본 뒤 "맛이 안 느껴진다. 보기에는 풍성한데 보는 것 만큼 풍성한 느낌은 아니"라며 불만족했다. 리코타치즈 명란 피자에는 "부드럽다. 이건 나도 사먹을 것 같다"며 합격을 줬다.

게살 크림 피자 시식 후에는 "담백한 게살 크림을 좋아한다. 내가 생각했던 크리미하고 느끼한 맛이 이 피자에는 많이 없는 것 같다. 그건 없지만 보통 피자집에서 크림 게살 피자하면 그런 맛이지 않냐. 이건 조금 더 담백하다"고 평했다. 백종원은 "피자 많이 아는구나"며 놀라워했다. 차은우는 "난 그냥 20대 남자 소비자로서 의견을 냈다. 내가 더 배웠다"며 겸손해했다.

차은우는 예리한 입맛을 토대로 의견을 냈다. 기존 피자까지 10개의 메뉴 중 5개를 추려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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