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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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 "음원차트 하루에 천 번씩 확인…'초록빛' 덕분에 자신감 생겨" [화보]

기사입력 2019.02.21 09:0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폴킴이 자신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폴킴은 21일 공개된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의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폴킴의 음악, 폴킴이라는 사람을 두고 ‘담백하다’고 평하는 것에 대해 그는 "저는 제 주제 파악을 잘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분수에 맞는 걸 하려 노력하고, 그 범주를 벗어나 지나치게 욕심내지 않으려 해요. 만약 자만한다면 그 상황에 도취돼 오래 음악을 못할 것 같거든요"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평소 존경하던 선배 이소라의 신곡 ‘신청곡’과 폴킴의 노래가 나란히 음원차트에 있을 때 심경을 묻자 “기쁜 걸 넘어서 감격스러운 상황이었어요. 제게 이소라 선배님은 롤모델을 넘어 위인 같은 존재예요. 그분을 직접 만나면 어찌할 바를 모를 것 같아요. 실제로 보면 어떨까 상상을 하는데 감히 그려지지도 않아요. 아무리 꿈은 크게 꾸는 게 좋다지만 듀엣은 꿈도 못 꿨어요”라고 밝혔다.

신곡이 나오면 음원차트순위에 얼마나 신경을 쓰냐는 질문에 그는 "하루에 천 번씩은 보는 것 같아요. 너무 신경을 써서 음원사이트 앱을 지웠다가 한 시간만에 다시 깔고.. 이걸 계속 반복해요"라고 답했다.

특히 이번 신곡 ‘초록빛’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며 “대중적이기 보다는 굉장히 폴킴스러운 곡이잖아요. 저를 예전부터 좋아해주셨던 분들의 취향에 국한된 곡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이 들어주실 줄 몰랐어요”라며 “이 곡을 많이 들어주셔서 ‘하고 싶었던 걸 조금 더 해도 되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예전에는 인기에 도취될 것 같다는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있었는데, 이제 ‘나는 그렇지 않겠구나’라는 믿음도 생겼죠”라고 덧붙였다.

카페나 길거리에서 본인의 음악이 나오면 "좋아서 따라 부른다"는 폴킴은 "이렇게 노래를 자주 부를 수 있게 된 지 얼마 안돼서 음악에 집중하고 싶어요. 가끔 불러주시면 예능에 나갈 순 있겠지만, 재미는 책임 못 져요. 하지만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뮤지션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폴킴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코스모폴리탄 3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코스모폴리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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