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를 추모했다.
지드래곤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tar is born and gone. RIP"(별이 태어나고 사라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이 게재한 사진 중에는 칼 라거펠트와 함께한 사진도 있다.
지드래곤은 2014년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칼 라거펠트를 처음 만나 인증 사진을 남기며 "깊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 바 있다. 특히 칼 라거펠트는 2015년 지드래곤을 샤넬 컬렉션에 초대, 스페셜 에디션을 선물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BBC 등 외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칼 라거펠트의 사망을 보도했다. 칼 라거펠트는 프랑스 파리에서 눈을 감았으며,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죽기 직전까지도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펜디의 '2019 콜렉션'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 주 건강상태가 악화되며 결국 숨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지드래곤 SNS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