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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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입대 아쉽지만"…윤지성, 제 2막 활동 앞둔 마음가짐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2.20 17:50 / 기사수정 2019.02.20 17:1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윤지성이 입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담담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에서 윤지성 첫 번째 솔로 앨범 'Aside(어사이드)' 쇼케이스가 열렸다. 

윤지성을 워너원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로 출격했다. 그만큼 부담감도 크고 설레기도 할 터. 다행히 좋은 꿈을 꿨다는 윤지성은 "너무 벅차고 설레기도 한다. 걱정도 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고 말 문을 열었다. 

아쉽게도 윤지성은 올해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윤지성은 제363차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했으며, 지난 10일 시험에 응시하기로 했으나 최종적으로 불발됐다. 관계자는 "내년에 입영통지서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준비 중인 것은 맞다. 향후 의무 경찰 선발시험에 다시 응시할 계획"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윤지성은 "이제 막 나의 2막이 시작되는 건데, 아쉽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제대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입대 전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지성은 가수 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서도 도전한다. 뮤지컬 '그날들'에 캐스팅 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 

그는 "솔로 앨범도 솔로 앨범이지만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윤지성은 솔로 데뷔 앨범을 통해 감성적인 발라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듣고 싶은 수식어도 '지성이면 감성'이라고.

특히 "오롯이 내 목소리만을 들려드리면서 감성적인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워너원 활동 때는 컨셉트에 날 맞췄는데, 이번엔 온전히 나를 보여줘야 했다. 11명이서 해야 하던 것을 혼자 하니 부담감이나 걱정도 됐었다.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색깔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다채로운 윤지성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윤지성의 주변에는 든든한 워너원 동료들이 있다. 이번 앨범 마지막 트랙 '쉼표'는 이대휘가 작사, 작곡한 노래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윤지성 역시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윤지성은 "나도 작사에 참여했다. 이대휘가 준 곡이기도 하고, 나도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한 곡이라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다. 의미가 남다르다. 이대휘에게 오늘 아침 전화가 왔었다. '쉼표' 언제 불러줄거냐고 묻더라.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6시 발매되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In the Rain'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봄의 따스함을 담은 팝 알앤비 장르의 'CLOVER'를 시작으로 윤지성의 달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또 웃기만 해', 짝사랑의 처절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왜 내가 아닌지', 예상치 못한 사랑이 찾아온 순간을 노래한 '바람 같은 너',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선물한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쉼표' 등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In the Rain'은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은 한 남자의 진솔한 감정을 담은 팝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인트로에 삽입된 브러쉬 스틱 소리가 마치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효과를 주며 귀를 사로잡는다.

앞으로 윤지성은 각종 방송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독 팬미팅도 앞두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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