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5차] 김연아 2분50초로 미국접수-세계신기록 쇼트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5차전 쇼트경기에서,김연아(여왕,19세)는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하며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미,그녀의 신기록은 공식연습을 통해서 예측이 가능할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었습니다.

탄탄한 기본기가 바탕이 된 그녀의 기술력은 최상의 컨디션과 맞물려서,역대 최고의 경기력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니어 데뷔 4년차의 김연아는 불과 세시즌,두 경기만에 8개의 신기록을 양산하는 신기록 제조기가 되고 있습니다.

타 스포츠 종목과 달리 출전 경기수에서 제한적인 피겨 스케이팅에서의 신기록 달성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내일(16일) 열리게 되는 프리경기에서 어떠한 연기로 관객을 매료시킬지 벌써부터 기대와 흥분이 '1980빙상장'에 감돌고 있습니다.

76.28점의 기록은 지난 09'월드 챔피언 쉽에서 자신이 세웠던 76.12점을 0.16점 갱신한 점수입니다.

2위 선수인 레이첼 플랫(미국,17세)과는 무려 17.48점의 건널수 없는 강이 되었습니다.

불과,2분 50초의 짧은 시간에 미국을 본드걸로 홀린 멋진 연기였습니다.







김홍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