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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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손흥민 초대하고파"…'SKY 머슬'이 원하는 쓰앵님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2.20 15:07 / 기사수정 2019.02.20 16:2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KY 머슬' 유세윤, 권혁수, 엠버, 주이가 원하는 운동 '쓰앵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19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A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운동장-SKY 머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아나운서 장성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정승일PD, 유세윤, 권혁수, 에프엑스 엠버, 모모랜드 주이가 참석했다.

'SKY 머슬'은 연예계 '대표 운동러'들이 코디네이터로 변신해 즐겁게 체력과 몸매를 관리하고 싶은 참가자들과 함께 운동하며 동기를 부여해주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세윤, 박나래, 엠버, 권혁수, 은서, 주이가 운동 코디네이터로 출연한다.

첫 회에는 수영의 전설 박태환이 월드클래스 선생님으로 이들과 함께 했다. 권혁수는 "원래 물에 두려움이 있었다. 반신욕 이상으로 물에 들어가본적도 없다"며 "첫 회에서 박태환에게 수영을 배웠는데, 이제 수영으로는 양치승 관장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스승 박태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어 유세윤은 "수영을 할줄 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기본부터 잘못됐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내가 알게된 것을 시청자분들도 공감하신다면 다양한 운동 종목에 대한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모모랜드 주이는 "실제로 보고 난리 났었다. 진짜 TV로만 보던 운동 선수라서 엄청 놀랐다. 되게 친절하시더라"며 박태환의 인상을 전했다.

이를 듣던 장성규는 "나는 박태환한테 팬티도 받았다. 끝나고 샤워까지 마치는 걸 기다렸다"고 자랑했고, 유세윤은 이에 질 세라 "나는 박태환과 함께 샤워했다"고 자랑했다.

또한 이들은 박태환을 이어 앞으로 만나고 싶은 월드클래스 '쓰앵님'들에 대해서도 말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은 단연 김연아. 주이는 "김연아 선수를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권혁수는 "일단 박태환 선수를 만났기 때문에 김연아 선수를 생각했는데, 얼음 위의 내 몸이 어떨 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엠버는 손연재 선수를 만나고 싶다고 했으며, 유세윤은 "우리가 두 팀으로 나누어서 한 편은 강호동, 한 편은 이만기 선생님을 선택해서 대결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때의 그 긴장감이 안방에 전해질 것 같다"고 새로운 형식을 제안했다.

덧붙여 권혁수는 "구기종목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아까는 말하지 않았는데, 손흥민 선수 가능할 지 모르겠다. 축구를 배워보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들 네 명과 박나래, 우주소녀 은서, 그리고 양치승 관장과 MC 장성규까지 8명의 출연진이 매주 새롭게 초대되는 월드클래스 선생님과 어떤 케미를 발산할 지 기대를 더한다.

한편 'SKY 머슬'은 23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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