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지상렬이 새로운 어록을 탄생시킨다.
20일 방송되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는 개그맨 지상렬, SF9 로운, 다원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로운, 다원은 화려한 입담과 개인기로 예능감을 뽐냈다. 로운은 "어머니가 보드게임 학원을 운영하셨고 보드게임을 3,000개 정도 보유했었다. 그 영향으로 순발력과 눈치가 빠른 편"이라고 밝혀 '대한외국인' 팀을 긴장케 했다.
다원은 준비한 '심해어' 개인기를 뽐냈다. 그는 예상과 달리 냉랭한 반응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지상렬은 "너 눈빛이 멀미한 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다원은 심기일전하여 대한외국인 팀의 럭키와 알베르토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그는 싱크로율 100%의 성대모사로 모두를 폭소케 해 예능 꿈나무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퀴즈 대결에서는 3초 만에 정답을 맞히며 '3초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인 팀 에이스로 떠올랐다.
지상렬은 최근 다이어트와 자기관리를 통해 달라진 모습으로 새로운 아재돌로 등극했다. '안습'의 창시자 지상렬은 이날도 MC김용만에 "혓바닥에 와이파이 좀 터지네요" 등의 어록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퀴즈를 풀다 "오장육부가 쪼그라든다"고 말해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녹화에는 인도에 한국 소설을 최초로 번역한 부산외대 로이알록 교수가 새로운 10단계의 주인으로 등장한다. 이에 과연 대한외국인 팀이 부진해진 성적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every1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