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설경구가 선배 한석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우상'(감독 이수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한석규와 설경구는 '우상'으로 첫 연기호흡을 맞췄다. 설경구는 "내가 연기를 시작할 때 한석규 혼자 한국영화를 책임지고 있었다. 온리 한석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 우상이었다. 모든 배우들의 우상이었을것"이라며 "4~5년 차이지만 체감은 더 컸다. 사실 내가 이름 석자를 평가하고 그럴 급은 아니다. 한석규는 한석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석규 역시 설경구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그는 "오래봐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다. 경구를 본지고 20여년 됐다. 처음 본 모습이랑 같이 작품한 모습이랑 한결같은 모습이 보기 좋은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