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과 강경헌이 또 핑크빛 무드를 연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들은 전라도 강진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 날 쏟아지는 눈 덕분에 이들은 어린아이처럼 들뜬 모습을 보였다.
여행지에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은 강경헌이었다. 강경헌은 눈이 소복하게 쌓인 마당을 보더니 "하트를 그려놔야겠다"면서 마당 가득하게 큰 하트를 그려놨다. 강경헌이 하트를 그리면서 신나하는 사이에 박재홍이 도착했다.
박재홍은 마당에 그려진 하트를 보면서 "내 거야?"라고 물었고, 강경헌은 "응?"이라고 답하면서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눈을 뭉쳐 본격적으로 눈사람 만들기에 돌입했다.
강경헌과 박재홍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구본승이 조용하게 등장했다. 구본승을 먼저 발견한 강경헌은 함박미소를 지으면서 그를 반겼다. 구본승도 도착하자마자 눈사람 만들기에 합류했다.
강경헌은 자신이 마당에 그려놓은 하트를 구본승이 알아채지 못하자 "오빠, 이거 하트야 하트"라면서 하트를 가리켰고, 구본승은 "여기 하트도 있어?"라며 웃었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에 박재홍은 "널(구본승) 위해 준비했대. '내 거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했다. 바로 아니라고 하더라"며 조금 전 있었던 상황을 일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구본승은 강경헌을 향해 "(하트의 주인공이) 나라고 얘기했니?"라고 물었고, 강경헌은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특별한 대답없이 미소만 지었고, 두 사람은 또 서로를 바라보며 웃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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