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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2년 6개월만 데뷔같은 컴백…걸데 민아 응원 [종합]

기사입력 2019.02.19 14:5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2년 6개월의 공백기를 딛고 워너비가 컴백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워너비의 새 싱글 'LEGGO'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워너비의 컴백은 2년 6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현재에 대한 고민으로 살아가는 청춘에게 건네는 메시지를 힙합과 레게, 일렉 등 여러 장르가 어우러진 곡 'LEGGO'로 도전장을 던진다. 'LEGGO'를 통해 시크하면서도 걸크러시가 느껴지는 힙합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워너비는 '손들어'에 이어 'LEGGO' 무대를 선사했다. 은솜은  "2년 반동안 쉬지 않고 많은 준비 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데뷔를 다시 하는 마음이다. 초심 잃지 않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긴 공백기에 대해 은솜은 "너무 불안한게 컸는데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믿을 수 있는 멤버가 있었기 때문이고 회사에서 든든하게 낼 것이라고 이야기 해줘서 견딜 수 있었다. 2년 반동안 못했던만큼 모아서 다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린아는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해왔다. 다섯명이 끈끈히 의지를 해왔었고 회사 대표님과 피디님과 회의도 열심히 했다. 2년 반동안 놀지 않았다. 'LEGGO'도 작년부터 연습하면서 컨셉 회의와 곡 회의를 해왔다. 그래서 버틸 수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아미는 "은솜이가 처음부터 있었던 원년멤버라 더 울컥한 것 같다. 박차를 가해서 보여드릴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곡 'LEGGO'에 대해 린아는 "거침없이 가자라는 뜻이 담겨있다. 기존에 보여드렸던 곡과는 조금 다른 곡이다. 힙합, 일렉, 레게가 섞여있다"고 설명했다. 아미는 "섹시힙합에 도전했다. 세진이 랩에도 도전했다. 린아도 랩에 처음 도전하는 거라 멤버들이 연습을 많이 했다. 다섯명이서 똘똘 뭉쳐서 힙합을 우리만의 것으로 보여주자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세진은 "새로운 장르를 보여드리는 만큼 저희도 준비하며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아미는 "컴백 겸 데뷔라고 부를 만큼이다. 중독성 있는 곡이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워너비 린아를 응원하기 위해 동생 걸스데이 민아도 참석했다. 민아는 꽃다발을 들고 깜짝 등장했다. 그는 워너비 리더에게 직접 꽃다발을 건네는 것은 물론, 린아와 악수를 하며 컴백을 응원했다. 

한편 워너비는 오는 2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LEGGO'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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