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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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병서 "故정주영 회장, 내 성대모사 보고 찾아와"

기사입력 2019.02.19 09: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맨 최병서가 故정주영 회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19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최병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침마당'에서 최병서는 남다른 성대모사 실력을 드러냈다. 그는 "백명은 넘을 것 같다. 일반 연예인, 정치인 뿐만 아니라 각 방송국 부장, 국장, 사장님까지 다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관심을 끈 것은 故정주영 회장 성대모사였다. 최병서는 "왕회장님이 TV를 본 모양이었다. 김학래가 하던 업소에 놀러오셨다. 지배인오고 사장님 오고 난리가 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왕회장님이 오셨다. 앉아보라고 하시더라. 나를 몇 번 봤는데 목소리도 젊게 하고 분장도 검버섯을 덜하라고 하더라"고 관심을 받았음을 털어놨다. 이어 "봉투를 주시더라. 용돈까지 받고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최병서는 "그것도 몇 주 못갔다. 대통령 선거에 나온다고 하셔서 못하게 됐다. 난 뭘하든 오래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내가 지금까지 성대모사한 사람 중에 기분 나빠한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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