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눈이 부시게'가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3.7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188%)보다 상승한 수치다. '눈이 부시게'는 1회 방송 후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등 출연진들의 호연으로 관심을 끌며 시청률이 상승 중이다.
이날 '눈이 부시게'는 일과 술에 젖어있는 이준하(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 세 시에 눈을 뜬 김혜자(김혜자)는 그와 술집에서 만났다.
이준하는 익숙하게 소주를 주문하고 앉았다. 김혜자는 그런 이준하를 바라보다가 참지 못하고 이준하의 뒤통수를 때렸다. 김혜자는 "네가 뭔데. 뭐가 힘든데. 뭐가"라고 소리친 뒤 술집을 나왔다.
김희원(김희원)은 이준하를 데리고 나와 슈트를 사입혔다. 또 시계를 골라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준하는 이 과정에서 과거 김혜자(한지민)와 만났던 일을 떠올렸다. 김혜자가 자신을 위해 울어줬던 일 등이었다.그는 "나를 이해해주는 누군가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는 거. 처음이었다. 이 동네에서"라고 말하며 김혜자를 그리워했다.
한편 방황을 끝낸 김혜자는 밖으로 나와 생활하기 시작했다. 집에서 요리를 하거나, 미용실 일을 돕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시작한 것. 하지만 김상운(안내상)과 분위기는 여전히 어색했다.
'눈이 부시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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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