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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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성매매 인정 및 허위 내용 지적→다시 불붙은 관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18 15:0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한다."

최근 린은 SNS에 이수의 성매매 관련 내용이 언급되자 직접 댓글을 남겨 관심을 끌었다. 

린은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댓글 달았다"며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한다"고 일부 왜곡된 부분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린은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다"며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시라"고 전했다. 

이후 린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시지와 댓글로 보내주시는 많은 위안도 따뜻하게 잘 받았습니다"라며 "그냥 전부 다 미안해요"라고 자신의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9년 당시 이수는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으나 상대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린의 입장에서는 성매매 매수 외에 다른 내용이 잘못 퍼진 것이 안타깝거나 억울할 수도 있다. 상대가 미성년자였고 해당 사실을 몰랐다고 한들 성매매를 했다는 과거 성범죄 전력은 변하지 않는다. 남편인 이수의 범죄 전력에 대해 일부 다른 사실을 짚고 싶었겠지만, 결국 린의 댓글이 과거 사건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 올리는 역효과만 낳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지난 시간 반성하고 살았으면 괜찮다", "성매매는 잘못했으나 강력범죄가 아니고 10년이 지났는데 SNS에서 테러하는 것이 합리화 되냐"고 린을 두둔하기도 하는 모습이다. 10년의 시간이 지났고, 이수가 반성하고 있다는 점과 개인 SNS 공간까지 찾아가는 것은 문제라는 것. 누리꾼들의 서로 다른 입장으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린과 이수는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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