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지원 아나운서가 '실검'에 깜짝 등장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김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서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 진행 중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소감을 게재했다.
방송 후, 김지원 아나운서는 "첫날부터 큰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사실 저는 지난해부터 갑상선 항진증+부정맥 투병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간 병원과 회사만 반복하다가 기념을 기해 큰 마음 먹고 가장 가깝다는 곳으로 짧게 주말여행을 다녀왔는데, 오늘 실검 1위에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 줄 알았으면 일본 가지 말걸. 무리해서라도 다른데 갈걸"이라며 유쾌한 답변을 전했다.
또한 "아무튼 오늘 모니터링도 열심히 하고 갈고 닦아서 2주 간 기분 좋은 아침을 선물할게요"라며 의지를 드러내며 글을 끝맺었다.
앞서 김지원 아나운서는 실검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자 방송 도중 "내 인생에 실검 1위를 하는 날이 왔다. 이 영광을 청취자 분들에게 돌린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김지원 아나운서는 'FM대행진'에서 2주간 자리를 비운 DJ 박은영을 대신해 오는 3월 3일까지 스페셜 DJ로 나서게 된다.
이하 김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전문
오늘부터 2주간 FM대행진 스페셜DJ로 만나요! 첫날부터 큰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지난 해부터 ‘갑상선 항진증+부정맥’ 투병중이어요. 그간 병원-회사만 반복하다가 기념일을 기해 큰 맘 먹고 가장 가깝다는 곳으로 짧게 주말여행을 다녀왔는데 오늘 실검1위에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 줄 알았으면 일본 가지 말걸... 무리해서라도 다른데 갈걸...!!
아무튼 오늘거 모니터링도 열심히 하고, 갈고 닦아서 2주간 기분 좋은 아침을 선물할게요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