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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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신영, 홍선영에 다이어트 '꿀팁' 전수 [종합]

기사입력 2019.02.17 22: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선영이 다이어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신영은 "단식원 가 봤냐"라며 물었고, 홍선영은 "가 봤다. 탈출했다"라며 털어놨다. 김신영 역시 "아이러니한 게 단식원 바로 앞에 갈비집 있다. 장사 엄청 잘 된다. (앉을) 자리가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홍선영은 "(단식원에서) 산책하는 시간이 있다. 전국에서 모이더라. 내가 성격이 좋지 않냐. 다 친해졌다. 2만원씩만 갖고 오라고 해서 산책하는 시간에 옆길로 샜다. 걸려서 나가라고 하더라. 잘못했다고 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게다가 홍선영은 "13kg 빠지고 나왔다. 한약 다이어트도 해봤다. 그거 먹으면 입맛이 떨어질까 봐 몰래 버렸다. 맛있는 음식 못 먹지 않냐. 그게 두려웠다"라며 고백했고, 신지는 "그럼 한약을 왜 지었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홍선영은 "체지방을 13kg 뺀 적 있다. 그때 살이 빠지니까 운동을 갔다. 아침에 가서 하고 저녁에 또 갔다"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홍진영은 "사실 그때 트레이너 선생님이 귀엽게 잘 생겼다. 그 선생님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소리에 '여태까지 왜 운동했는지 모르겠다'라면서 먹더라"라며 폭로했다. 



특히 김신영은 "살 빼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조인성 팬이었다. 조인성 오빠가 스테이크 광고에 있더라. 너무 반가운 마음에 휴대폰으로 찍으려다가 셀카로 나를 비추는데 심하더라. 너무 충격적이었다"라며 밝혔다. 

김신영은 수면무호흡증이 걱정됐다고 덧붙였고, 홍진영은 "언니가 그렇다 몇 번 죽을 고비 넘긴다"라며 깜짝 놀랐다. 홍선영은 "기침을 하는 거다"라며 주장했고, 김신영은 "아니다. 그게 무호흡증이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김신영은 "78kg에서 44kg으로 뺐다. 1년 동안 독종 소리 들어가면서 살을 뺐다. 하루에 다섯 끼 먹으면서 뺐다"라며 자랑했다. 

더 나아가 김신영은 "거짓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이 있다. 아무거나 내 몸에 들어와라'라고 하면 진짜 배고픈 거고 '피자가 먹고 싶다'라고 하면 거짓 배고픔이다. (콜라 대신) 탄산수를 먹어라. 너무 음료수가 먹고 싶으면 배즙이나 오디즙을 넣어라. 아이스크림 먹고 싶으면 포도즙 얼려 먹어라"라며 다이어트 비법 공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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