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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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습니다"…빈지노, 오늘(17일) 만기 전역→미초바 결국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19.02.17 10:07 / 기사수정 2019.02.17 10:0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빈지노가 가족, 여자친구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등의 마중을 받고 전역했다.

지난 2017년 5월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뒤, 훈련을 받고 강원도 철원 청성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했던 빈지노는 17일 오전 1년 9개월 간의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취재진이나 팬들을 위한 별도의 전역 행사는 마련되지 않았으며, 대신 가족들과 미초바가 함께 했다. 

빈지노가 무사히 만기 전역함에 따라 '곰신'이 돼 빈지노를 기다렸던 미초바도 꽃신을 신게 됐다.

빈지노는 전역과 동시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ye 육탄투혼 Hi Mom Dad Steffi. 돌아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스테파니 미초바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빈지노는 밝은 웃음을 짓고 있는 반면, 미초바는 그의 전역이 감격스러운 듯 눈물을 흘리고 있다. 

미초바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많이 울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군복무 끝났다!"라며 기뻐했다. 또 "드디어 그를 되찾게 됐어요(I got him back finally)"라는 글과 함께 전역 현장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빈지노의 가족들이 찍어준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 속 미초바는 전역하는 빈지노에게 달려가 안겼다. 특히 기쁜 마음에 애틋한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빈지노는 전역 후에도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꾸준히 할 전망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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