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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살인 폭로에 '유이X이장우 이혼→빵집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9.02.16 21:1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빵집에 찾아가 손님들에게 최수종의 살인 전과를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87회·88회에서는 장다야(윤진이 분)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가 강수일(최수종 분)임을 알고 폭로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장다야는 이모 나홍주(진경)와 강수일의 결혼식 장으로 향해 강수일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강수일이 그 사실을 인정하자 나홍실(이혜숙)은 충격을 받아 쓰러졌고, 김도란(유이)과 강수일은 모두가 떠난 결혼식 장에서 오열했다.  

강수일을 정체를 알게 된 나홍주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결혼식 장을 빠져나와 성당으로 향했다. 또 병원에서 깨어난 나홍실은 강수일을 다시 찾아가 그의 뺨을 때렸다. 이에 김도란은 "차라리 나를 때려라"며 막아서며 눈물을 흘렸다.

왕진국(박상원)은 큰 며느리 김도란를 불러 "내가 이런 얘기 한다고 원망하지 마라. 한 집에 가해자의 딸과 피해자의 딸 원수 집안이 같이 살 수는 없다. 가해자의 딸인 네가 나가는 게 맞아"라고 김도란과 왕대륙(이장우)의 이혼을 요구했다.  

결국 김도란과 왕대륙은 이혼을 했고, 김도란은 "건강하고 다 잊고 잘 살아라. 그동안 미안했다"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김도란이 떠나자 왕대륙은 "미안한 건 나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김도란이 집을 떠나자 박금병(정재순)의 병세는 더욱 악화됐다. 주치의는 동생 명희가 없어져서 그런 것 같다며 가족분들이 더 견뎌라는 말을 전했다. 왕진국은 어머니 박금병에게 "명희가 있는 곳으로 가자. 데려다 주겠다"고 전했고, 이후 어머니를 요양원에 데려갔다.  

한편 김미란(나혜미)도 강수일의 살인 전과가 폭로되자 이혼 위기에 닥쳤다. 이에 소양자(임예진)는 강수일을 찾아가 화를 냈다. 김도란이 막아서자 "없는 살림에 내가 네 새끼 키우느라. 내 딸 미란이 소고기 한 번 못 먹였다"고 소리쳤고, 김도란은 "아무리 그래도 내 아빠다. 함부로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그동안 빵집을 지킨 이태풍과 이후 돌아온 강수일, 김도란은 다시 빵집의 영업을 시작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장다야는 빵집을 찾아가 "우리 아빠는 죽고 없는데 너희들만 잘 살면 다야? 이 빵, 사람을 죽인 살인자가 만든 빵이다"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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