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45
연예

김영아, '아내의 맛' 출연 거절 "럭셔리한 인생 권유해"…관심도 계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16 10:4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영아가 '아내의 맛'에 출연않기로 결정했다.

'논스톱' 출신 김영아는 최근 TV CHOSUN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현재 그는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어, 김영아의 일본 일상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졌던 상황.

하지만 김영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 기사 캡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본에서 이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 만을 권유하는 제작팀"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 인생을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하다가 안하기로 했다"라고 출연하지 않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영아는 "촬영 준비를 이것저것 많이 해놨는데 캔슬하는 것도 바쁘다"라며 "한국 분들은 저를 잘 모르시지만 그래도 기대하고 있다고 하신 한국분들을 위해. 죄송해요"라고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김영아는 "더 좋은 걸로 찾아뵙겠다"라며 글을 끝맺는 한편, 촬영 전부터 기사화하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김영아가 '아내의 맛'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이슈는 계속되고 있다. 그간 '아내의 맛'은 여러 부부들이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한다는 김영아의 말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진실성을 의심케 한 것. 

글이 올라온 후, 김영아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동시에 '아내의 맛'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고가고 있다.

한편 김영아는 2000년대 초반 '논스톱', '애정만세',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출연했다.

이하 김영아 SNS 글 전문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그런 인생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안하기로 했습니다!

촬영준비를 이것저것 많이 해놨는데 캔슬하는것도 바쁘네요. 한국분들은 절 잘 모르시지만 그래도 인스타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신 한국분들을 위해!

죄송해요. 더 좋은걸로 찾아뵙는걸로!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영아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