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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그라엘·투나클리프 올해의 선수상 수상

기사입력 2009.11.11 10:18 / 기사수정 2009.11.11 10:18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롤렉스가 후원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세계요트연맹(ISAF) '올해의 선수상'에 브라질의 토르벤 그라엘과 미국의 안나 투니 클리프가 선정됐다.

남자 6명, 여자 4명의 후보 중에서 남자는 브라질의 토르벤 그라엘과 여자는 안나 투리클리프가 ISAF회원국의 투표에 의해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전 세계 요트 인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롤렉스 트로피와 롤렉스시계를 덴마크 왕세자로부터 수여받았다.

토르벤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과 04 아테네올림픽 스타급 금메달리스트이자, 08-09 볼보오션레이스에서 우승, 단일 선체 세계기록(평균 시속 24.85노트/46.02Km)을 수립했다.

안나는 2008 베이징올림픽 레이저레디얼급 금메달 리스트이며, 08 세일멜본요트대회, 09 마이애미요트대회 등의 1등급대회 레이저레디얼급에서 1위를, 매치레이싱 1등급 대회인 ISAF 네이션스컵에서 1위를 차지했다.

ISAF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은 매년 11월 첫째 주 목요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세계연차회의 기간 중에 개최되는 행사이다.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에 걸쳐서 진행되는 이번 세계요트연맹 총회(ISAF Annual Conference)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고 있으며,  총 60개국에서 550여 명(외국인 500명, 내국인 50명)이 참가하고 있다.

[관련기사] ▶ 유려하고 우아한 요트의 세계

2009 국제요트연맹 연차회의 부산에서 개최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요트 7개 종목 열려 

[사진=요트협회 제공]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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