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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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꾸미기→결혼식'…'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백년가약 [종합]

기사입력 2019.02.15 00:13 / 기사수정 2019.02.15 00:1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와 서수연이 백년 가약을 맺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결혼하는 필연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신혼집 꾸미기에 돌입한 이필모와 서수연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서수연은 이필모의 '독거 이불' 대신 화사한 이불을 가져왔고, 베개 여섯 개를 침대 위에 올려놨다. 이필모는 "그러면 어디서 자냐"고 물었고, 서수연은 "잘 때는 내려놓고 자면 된다"고 답했다. 서수연은 베개 여섯 개를 놓으며 "신혼 기분 내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그후 주황색 천으로 침대를 화사하게 밝혔다. 이필모는 "어디서 본 것 같다"며 그의 인테리어 실력을 감탄했다. 서수연이 사라지고 이필모는 베개 두 개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필모는 "여기 베개가 또 있다. 난 어디서 자냐"며 황당해 했고, 서수연은 "여분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이용진은 "베개가 8개면 식구가 13명 이상은 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필모와 서수연은 가훈을 쓰기 시작했다. 서수연은 "집에 가훈이 있었는데, '하면된다'였다"고 말했다. 이필모는 가훈으로 '죽는 날까지 널 사랑하며'라고 적었다. 서수연은 "이건 가훈이 아니라 사랑 고백 아니냐"고 물었다. 이필모는 "이것도 가훈이다"라고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골똘히 생각하던 서수연은 "그냥 '가화만사성'하자"고 말했고, 이필모늘 깔끔한 글씨로 가훈을 완성했다. 여기에 필연커플은 지장으로 하트를 만들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결혼 일주일 남은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서수연은 "정신이 없다. 하는 건 진짜 많은데, 하나하나 신경은 잘 못 쓰겠다"고 답했다. 이필모는 "뭐든 완벽할 필요는 없다"고 그를 위로했다.


이어 스튜디오에는 필연커플의 결혼식 모습이 생중계됐다. 배우 정일우, 부산 친구들, 이지안, 권민중, 김영철이 하객으로 왔으며, 사회는 손현주가 맡았다. 이필모는 카메라를 보고 "그렇게 됐어요"라고 수줍어했다.

이어 신랑과 신부가 식장으로 입장하고, 손현주는 "진실한 남편과 아내로서 도리를 다 할 것을 맹세합니까"라고 물었다. 이필모와 손현주는 씩씩하게 "네"라고 답했다.

축가는 서수연과 이필모가 불렀다. 서수연은 정동진에서 자신이 이필모에게 마음을 고백했던 곡인 이문세의 '소녀'를 불렀다. 서수연은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렸다. 이필모는 서수연의 마음을 울렸던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

이어 손현주는 "이필모 씨는 노래를 낸 가수가 아니다. 저는 2집을 냈다. 두 사람이 제 노래처럼 살았으면 좋겠다. 두 소절만 부르겠다"며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이라고 노래해 재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필모, 김종민, 김정훈, 구준엽, 고주원이 출연하는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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