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진심이 닿다' 유인나가 손성윤을 질투했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4화에서는 오윤서(유인나)가 권정록(이동욱)의 친구인 유여름(손성윤)과 마주쳤다.
이날 유여름은 법원에서 마주친 권정록과 오윤서에게 차를 제안한 뒤 자신의 사무실로 두 사람을 초대했다. 이어 그녀는 오윤서에게 커피를 내밀며 "나랑 오비서님은 아메리카노. 너는 믹스 커피 맞지? 초딩 입맛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서는 "초딩 입맛?"이라고 되물었고, 유여름은 "모르셨느냐. 달달한 믹스커피 아니면 못 마신다. 커피 뿐이냐. 좋아하는 음식도.."라고 말을 했다가 권정록이 발끈하자 입을 다물었다.
이어 유여름은 오윤서를 향해 "그나저나 어떠냐. 정록이가 성격이 모나서 좀 힘들거다. 넌 모른다. 네가 얼마나 무뚝뚝한지. 가끔 진짜로 정 떨어질 때도 있다"라고 말하며 권정록과 티격태격 거렸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오윤서는 유여름과 권정록 사이에서 묘한 기류를 느꼈다. 때문에 바깥으로 나온 오윤서는 권정록을 향해 "사람이 왜 그렇게 웃음이 헤프냐. 뭐든 정도껏 해라. 그리고 다시 보니 변호사님이랑 웃는 것은 안 어울린다"라고 말하고는 홀로 가버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