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평소 다크한 무대 콘셉트와 다른 깨방정 매력을 자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에는 신곡 'PIRI'로 컴백한 드림캐쳐가 등장했다.
이날 드림캐쳐는 네 번째 미니앨범 'The End of Nightmare'를 소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PIRI'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시연은 "현대인들은 혼자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과 고독함을 느낄 때가 있다. 드림캐쳐만의 방법으로 그들의 SOS를 피리와 함께 녹여낸 곡"이라며 신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지유도 "이번 미니 앨범은 악몽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출연 당시 노라조(Norazo)의 '사이다'를 부르는 등 흥 넘치는 무대를 보여준 드림캐쳐는 이날 방송에서도 발랄한 매력을 자랑했다. 먼저 드림캐쳐는 '날아올라', 'YOU AND I', 'What', 'Sleep-walking', 'GOOD NIGHT', 'Chase Me' 등에 맞춰 파워풀한 메들리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강한 느낌의 기존 콘셉트와는 다른,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다시 만난 세계', 빅뱅(bigbang) '뱅뱅뱅' 등에 맞춘 커버 댄스까지 소화했다.
수아와 다미는 요즘 전성기라고 생각되는 멤버를 묻는 질문에 서로의 이름을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아는 귀여운 표정을, 다미는 무표정한 평소 모습과 다른 깜찍한 모습을 선보여 상암 MBC 가든스튜디오를 찾은 청취자들을 열광케 했다.
오는 3월부터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투어 및 국내 콘서트를 펼칠 드림캐쳐는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수아는 "갈수록 드림캐쳐의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음원 차트에 꼭 들어가고 싶다. 노래 많이 들어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아이돌라디오'는 오전 12시 5분~1시(주말 및 공휴일 오전 12시~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평일 오전 9시~10시엔 VLIVE에서 본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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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