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아이콘 송윤형, 모모랜드 데이지가 열애설에 휩싸였는데, 양 측이 각기 다른 입장을 취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다.
우선 데이지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엑스포츠뉴스에 "본인 확인 결과 최근 3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반면, 송윤형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몇번 호감을 가지고 만났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데이지는 송윤형과 교제 중이라고 밝히고, 송윤형은 데이지와 연인으로 발전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양 측 모두 호감을 가지고 만난 단계인 '썸'까지는 인정했지만, 교제 여부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내놔 혼란을 가중시켰다.
보통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열애설에 별다른 입장 발표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번 송윤형의 경우 적극적으로 입장을 전달하고 열애설을 반박했다는 점 역시 이례적이다.
향후 양 측의 입장 재발표 및 번복 없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데이지와 송윤형의 열애설은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한편 아이콘은 최근 해외 무대를 돌며 전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오는 3월 13일, 오스틴 ‘Austin City Limits Live at the Moody Theater’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페스티벌 중 하나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참석해 ‘SXSW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모모랜드는 오는 3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일본을 비롯해 홍콩과 남미, 미국 등 대규모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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