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올리브 ‘밥블레스유’가 스키장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베스트를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32회에서는 스키장 워크숍 2탄이 방송되며 본격적으로 스키장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영자는 스키장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있다며 김숙과 장도연을 스키장 정상 휴게소로 안내한다. 하지만 이영자는 정상으로 향하는 리프트 안에서 고소공포증을 호소했고 이에 김숙은 맛있는 음식을 상상해보라며 닭발의 모습을 묘사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영자가 고소공포증을 무릅쓰고 선택한 음식은 바로 핫초코. 이영자는 “산 위에서 아래의 삶을 되돌아보며 마시면 깊이가 다르다”며 음식도 TPO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전한다. 장도연은 새하얀 설원을 보며 천국의 맛이라고 감탄했으며, 이영자는 동생들에게 “네 마음이 얼어있을 때 녹여줄 수 있는 핫초코 같은 친구를 만나라.”라며 “네 인생에 핫초코 같은 언니가 되어줄게.”라고 말해 칼바람 부는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최화정은 추운 스키장에서 몸이 얼어붙었을 동생들을 위해 뜨끈한 삼겹살 김치찜을 준비한다. 직접 집에서 가져온 김치와 삼겹살을 한 장씩 쌓아 올린 모습은 흡사 밀푀유 나베를 연상케 할 정도로 화려한 비주얼이었지만, 준비과정은 단 10분에 불과했다.
삼겹살 김치찜을 맛본 송은이는 “밥블레스유에서 먹었던 음식 중 TOP3에 꼽힌다.”라고 극찬했고 이영자는 정겨운 맛에 “이게 한국인의 밥상이다. 최불암 선생님을 모셔야 한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몰아넣는다.
한편, ‘밥블레스유' 클립 영상 조회 수가 8,850만 뷰(2019년 2월 13일 기준/ VIVO TV와 밥블레스유 공식 포털, 유튜브, SNS 합산)를 돌파했다. 송은이는 “천만 뷰를 내다봤던 게 엊그제 같은데”라며 뭉클해 했으며, 이를 기념해 출연자들을 위한 럭키박스 이벤트를 선보인다. 80년대 DJ를 연상케 하는 신들린 진행 능력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송은이는 부상으로 센스 넘치는 생필품을 준비해 다시 한 번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든다.
퀴즈를 통해 살림살이를 톡톡히 거머쥔 사람은 누구일지, 1억 뷰 달성을 위한 공약은 무엇일 지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밥블레스유 제작진은 “밥블레스유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 보답의 의미로 출연자들과 함께 1억 뷰 달성 이벤트를 고민 중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4일 오후 8시 5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